제사연을 구구절절 이야기하자면 너무 길고 또 너무 파란만장합니다...
전 지금현재 25살이구 룸싸롱에서 일합니다... 물론 에프터두 나가구요...
솔직히 이런얘기 아무한테나 쉽게쉽게 못꺼내는 얘기자나요 아이팝을 쭉보다가 익명게시판이있길래... 그냥 끄적여봐요
룸싸롱에 발디딜때 맘속으로 다짐했던게 모냐면 이왕 돈벌려구 들어온거 이악물구 악착같이 벌어서 하루빨리 그만두자...
그런 맘가짐을 갖구 들어왔어요... 열심히 일했구 돈두 어느정두 모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하고싶은 꿈이있어요 그걸 이루기위해선 제가 모은돈가지곤 터무니없는돈이죠...
그래서 더 모아야하거든요...
그런데 요즘 너무 우울해요... 일두 하기싫구 이일을 2년조금넘게 했는데 많이 지쳤나봅니다...
조금만더 조금만더 꾹참구 일하면 되는데
그날 첨본사람이랑 술몇잔마시구 에프터를 나간다... 참 쉬운일이 아니거든요...
가끔씩 이렇게 얘기하는 손님들이 있죠..
"ㅇ ㅑ 내가 여자였으면 때돈벌었다 연얘하고 돈받고 공짜술마시고 얼마나 좋냐"
기타 등등... 남의속도 모르면서 그렇게 얘기하는 사람들 보면 정말이지... 진짜로 맘같아선 한대 후려주고싶죠...
뭐 아무튼 이야기가 너무 길어졌네요...
제가 하고싶은말은 요즘에 너무 지쳤는지 일을 나가기가싫어요 조금만더 몇개월만 더 고생하면되는데
하루하루가 너무 의욕이없구 재미도없구 몸도 마음두 너무 지쳤구...
뭔가 힘이될만한... 자극이될만한... 그런 말한마디 듣고싶어서요...뭔가 힘이될수있는 그런말....
이상 여기까지 였습니다... 제얘기 끝까지 읽어봐주셔서 ㄳ하구요
물론 욕하구싶은분들두 계시겠죠... 하지만... 욕하는것보단... 무플이더 속상할꺼같아요
주말이네요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